양궁 이우석, 남자 개인전 동메달[파리2024]

2024. 8. 4.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우석(코오롱)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우석은 4일(한국시간)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동메달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운루(독일)를 세트 스코어 6-0(29-27, 29-28, 29-28)로 이겼다.

올림픽 무대에 처음 오른 이우석의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다.

이우석은 올림픽에 오기까지 수많은 역경을 겪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강서 김우진 만나서 패배
동메달결정전서 독일 상대로 압승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이우석이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이우석(코오롱)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우석은 4일(한국시간)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동메달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운루(독일)를 세트 스코어 6-0(29-27, 29-28, 29-28)로 이겼다.

올림픽 무대에 처음 오른 이우석의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다. 동메달결정전에서 이우석은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9발 중 6발을 10점에 맞히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 경기 직후 이우석은 크게 환호했다.

8강까지 순항한 이우석은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김우진(32·청주시청)을 만났다. 세트 스코어 5-3으로 앞섰던 이우석은 슛오프까지 접 끝에 결승행에 실패했다. 앞서 16강에선 중국 선수를 6대2, 8강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6대4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우석은 올림픽에 오기까지 수많은 역경을 겪었다. 고등학교 2학년인 2015년 태극마크를 처음 단 뒤 꾸준히 국제대회에 나섰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6 리우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선 선발전을 뚫지 못했다. 국군체육부대 시절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결승에서 김우진에게 졌다. 그러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고, 파리 올림픽 선발전을 통과해 단체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notstr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