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는 루카쿠만 원한다...오시멘도, 나폴리도 모두 '이별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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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와 나폴리는 이별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은 나폴리와 지로나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오시멘 측과 나폴리 구단 모두 떠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직 로멜루 루카쿠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 나폴리는 오시멘의 대안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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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빅터 오시멘와 나폴리는 이별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은 나폴리와 지로나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오시멘 측과 나폴리 구단 모두 떠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직 로멜루 루카쿠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시멘은 2020년 나폴리에 합류했다. 빠르게 핵심 공격수로 발돋움한 그는 꾸준하게 이탈리아 세리에A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22-23시즌 역시 리그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후 오시멘은 PSG, 첼시등과 연결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오시멘은 잔류했지만 이탈도 있었다. 우승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고, 크리스티아노 지운툴리 단장도 떠났다. 핵심 센터백이었던 김민재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난 시즌이 시작됐다. 나폴리는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여줬다.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뤼디 가르시아 감독, 발터 마차리 감독 등이 차례로 떠났다. 프란체스코 칼조나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나폴리는 세리에A 10위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건 물론 유럽 대항전 자체를 나가지 못하게 됐다.
다양한 상황과 맞물려 오시멘의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5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득점 1위다. 하지만 시즌 내내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오시멘은 2026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 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아스널 등과 연결됐지만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는 진행되지 않았다. 다시 PSG가 후보로 떠올랐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났기 때문에 공격 보강이 필수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 나폴리는 오시멘의 대안을 찾았다. 바로 루카쿠다. 콘테 감독은 이미 인터밀란 시절 루카쿠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당시 루카쿠는 핵심 공격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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