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당분간 폭염 계속…곳곳에 강한 소나기
최현미 2024. 8. 4. 21:48
구름 사이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푹푹 찌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36.2도까지 치솟는 등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계속 되겠고, 밤낮으로 무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8도 등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한낮에 광주가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가끔 구름이 많이 지나다가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5에서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 특히 충남과 전북 지역은 시간당 30~50mm의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계곡이나 하천 주변에선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1m 안팎으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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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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