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이 들었나? 맨유, 1경기에서만 CB 3명 부상→교체 아웃...프리시즌에만 5명 OUT

신인섭 기자 2024. 8. 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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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는 4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컬럼비아에 위치한 윌리엄스-브라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영국 '더 선'은 "맨유는 프리시즌 투어 도중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시는 들것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열렸던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도 두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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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는 4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컬럼비아에 위치한 윌리엄스-브라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리버풀이 압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0분 디오고 조타의 패스를 받은 파비우 카르발류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부드러운 드리블로 수비를 제압한 뒤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36분 좌측면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커티스 존스가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 16분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0으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유는 이날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선발로 나섰던 조니 에반스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영국 '더 선'은 "에반스는 질병으로 인해 하프타임에 교체되었고, 린델로프도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린델로프는 예방 차원에서 교체해줬다. 에반스는 몸이 좋지 않아 빼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에반스를 대신해 투입됐던 윌 피시도 부상을 입었다는 점이다. 영국 '더 선'은 "맨유는 프리시즌 투어 도중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시는 들것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피시는 후반 28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텐 하흐 감독은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지켜봐야 한다. 피시의 경우 타박상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부상자가 몇몇 있지만, 얼마나 심각한지 지켜봐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벌써 5번째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열렸던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도 두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바로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온 레니 요로다.

두 선수 모두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요로가 3개월 간 결장하고, 호일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요로는 중족골 골절로 목발까지 짚게 됐다.

부상 문제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게 맨유를 괴롭히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프리시즌에 코비 마이누의 부상을 시작으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루크 쇼 등 핵심 자원들이 줄부상을 입은 바 있다. 

사진=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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