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8% “정치 성향 다르면 연애·결혼 안 해”

KBS 2024. 8. 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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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정치 성향이 다르면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 보고서를 보면 조사 응답자의 58%는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연애나 결혼을 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연구원은 "응답자의 92%가 진보와 보수 사이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했다"며 "이런 인식이 교제 성향에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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