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오희준 "졸업증명서 위조해 입사…덮으려 조아람 루머 퍼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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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희준이 조아람 루머를 퍼트린 이유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10회에서는 채용 비리 사태의 진실을 밝히려는 감사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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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감사합니다' 오희준이 조아람 루머를 퍼트린 이유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10회에서는 채용 비리 사태의 진실을 밝히려는 감사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윤서진(조아람)에 대한 루머 글을 작성한 게 문상호임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윤서진, 구한수(이정하), 신차일(신하균)은 CCTV 영상까지 보여주며 "서진씨 집 앞까진 왜 갔냐. 왜 그랬냐"라고 물었다.
과거 스펙 때문에 여러 번 면접에서 낙방됐을 때를 떠올린 문상호는 "학점도 좋고 스펙도 나름 괜찮았지만 번번이 떨어지는 건 학벌 때문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확인해 보고 싶었다. 또 떨어지면 내 능력의 부족이라 생각하려 했는데 합격했다"라며 졸업 증명서를 위조해 회사에 입사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양심의 가책은 컸지만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하지만 채용 비리 글을 보고 덜컹했다"라는 그는 "처음엔 2022년도 입사자들만 대상이라 안심했으나 추후 내가 감사 대상에 포함되자 불안해 견딜 수가 없었다. 졸업 증명서 위조가 들통나는 건 시간문제였으니까. 그때 서진이랑 부사장님(진구)을 봤다. 그냥 가족 같은 사이라 느꼈지만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서진이한텐 미안했지만 이러면 다들 시선이 그쪽으로 향할 거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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