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대기록’ 눈앞에…김우진, 슛오프 접전 끝에 이우석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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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김우진(32)이 이우석(26)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 첫 올림픽 금메달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세트 점수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단 한발로 승패를 가리는 슛오프에 돌입했다.
김우진은 이제 개인전 금메달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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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김우진(32)이 이우석(26)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 첫 올림픽 금메달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김우진은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이우석을 만나 세트 점수 6-5(28:29/30:28/29:30/29:27/29:27/10:9)로 이겼다.
집안 싸움으로 성사된 준결승에서 두 선수는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두 선수가 5세트까지 쏜 화살 15발 중에 8점은 이우석이 쏜 단 한발 뿐이었다.
세트 점수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단 한발로 승패를 가리는 슛오프에 돌입했다. 슛오프는 한 발을 쏘아 점수가 높은 선수가 승리한다. 점수가 같으면 과녁 정중앙에 가깝게 화살을 쏜 선수가 이긴다.
슛오프에서 김우진은 10점을, 이우석은 9점을 쏘면서 경기는 김우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우진은 이제 개인전 금메달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미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지만 이는 모두 단체전에서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상태이기에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면 2020 도쿄올림픽의 안산, 이번 대회 임시현에 이어 3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다.
파리/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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