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치과의사' 남편, 돈 잘 벌어오는 큰 아들…생활비 쓰는데 무리없다"('백반기행')[종합]

배선영 기자 2024. 8. 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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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치과의사 남편의 수입에 대해 말했다.

또 전혜빈은 "남편을 남편이라고 생각을 잘 안 하고 돈 잘 벌어오는 기특한 큰 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허영만이 "돈 잘 벌어오냐"라고 묻자 전혜빈은 "치과 의사인데 제가 생활비 쓰는 데에 있어서는 무리가 없다. (병원은) 압구정에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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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전혜빈이 치과의사 남편의 수입에 대해 말했다.

전혜빈은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이날 강원도 동해와 삼척을 찾은 전혜빈은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소개팅"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는 동생이 자기를 믿고 밥이나 먹자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다. 제가 좀 일찍 도착해서 앉아 있는데 남편이 들어왔다. 그 순간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혜빈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야해서 대화를 하는데 너무 잘 통했다. 4시간 정도 수다를 떨고 눈 떠보니까 애까지 낳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혜빈은 "남편을 남편이라고 생각을 잘 안 하고 돈 잘 벌어오는 기특한 큰 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허영만이 "돈 잘 벌어오냐"라고 묻자 전혜빈은 "치과 의사인데 제가 생활비 쓰는 데에 있어서는 무리가 없다. (병원은) 압구정에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해 활동했던 때를 언급하며 "여성 3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는데 한 친구는 배우 오연서다. 열심히 해서 팀을 이끌어가보려고 했는데 사실 쉽지 않았다. 버텨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어깨가 늘 뭉쳐있었다"라며 "이제는 즐겁다. 애 키우는 것도 즐겁고 연기하는 것도 즐겁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해 2022년 9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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