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실무 강좌에 사직 전공의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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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준비한 첫 번째 강좌가 열렸습니다.
정형외과 기초 강좌로 현직 정형외과 의사가 강사로 나서 개원 병원에 투입됐을 때 필요한 실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입니다.
[박근태 / 대한개원의협회 회장]
"개원가의 체험, 즉 진로 탐색의 기회, 구인구직 등 여러 방향으로 모색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길어지자 의협이 사직 전공의 취업과 개업을 직접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강좌는 당초 모집인원이 200명이었지만 2시간 만에 마감되며 인원을 250명까지 늘렸습니다.
의정 갈등이 길어지며 사직 전공의들 대부분은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강좌 참석 사직 전공의]
"(정부와) 서로 협상이 잘 되면 좋겠죠. 지금 너무 길어지니까. (사직이) 너무 아쉬워서 큰일 났다,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받아 들여야겠다, 이 정도?) 네."
경기도의사회도 어제 개원 준비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의사회도 전공의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정부는 이번 달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복귀하는 전공의는 미미할 거란 관측입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형새봄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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