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확보’ 양궁 김우진vs이우석, 준결승 격돌... 김제덕 탈락 [파리올림픽]

허윤수 2024. 8. 4.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개인전 석권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이우석(코오롱)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에서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를 6-4(27-28, 29-29, 29-29, 30-29, 28-27)로 꺾고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와의 8강에서 한국 이우석이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개인전 석권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이우석(코오롱)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에서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를 6-4(27-28, 29-29, 29-29, 30-29, 28-27)로 꺾고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우석은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네스폴리에게 첫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두 세트 연속 우열을 가리지 못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우석은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4세트에 이어 5세트까지 연거푸 승리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준결승에 선착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튀르키예의 메테 가조즈와의 8강에서 한국 김우진이 활시위를 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관왕을 노리는 김우진(청주시청)은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메테 가조즈(튀르키예)를 6-4(25-28, 29-28, 29-26, 26-27, 28-26)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첫 세트를 내준 김우진은 연속해서 두 세트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세트를 내줬으나 5세트를 가져오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우석과 김우진은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끼리 4강에서 맞붙게 되면서 한국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의 8강에서 한국 김제덕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제덕(예천군청)은 8강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에게 0-6(28-27, 28-29, 27-30)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제덕은 꾸준히 높은 점수를 기록한 엘리슨의 벽에 막히며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