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치과의사 남편,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 직감 4시간 수다”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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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치과의사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을 직감하고 4시간 수다를 떨었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남편은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전혜빈은 "소개팅이었다. 아는 동생이 한번만 자기를 믿고 같이 밥이나 먹자. 매일 먹는 밥, 한 끼 같이 먹어도 되지.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다. 일찍 나가 앉아있는데 남편이 들어오는데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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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치과의사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을 직감하고 4시간 수다를 떨었다고 말했다.
8월 4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만화가 허영만과 배우 전혜빈이 강원도로 향했다.
허영만이 “남편은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전혜빈은 “소개팅이었다. 아는 동생이 한번만 자기를 믿고 같이 밥이나 먹자. 매일 먹는 밥, 한 끼 같이 먹어도 되지.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다. 일찍 나가 앉아있는데 남편이 들어오는데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아직 소개도 안 받았는데?”라며 놀라자 전혜빈은 “네. 대화를 하는데 너무 잘 통했다. 4시간 수다를 떨고. 그러고 나서 눈떠보니 애까지 낳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허영만이 “신랑에게 어떤 음식을 해주냐”고 묻자 전혜빈은 “한식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보통 제철에 나오는. 멍게가 신선하면 멍게비빔밥. 회를 해줄 때도 있다”고 답했다. 전혜빈은 직접 회도 뜨는 요리 금손 실력자.
허영만이 “신랑이 지루할 틈이 없겠다”며 감탄하자 전혜빈은 “요즘 아기 낳고 조금 뜸하게 해줬더니 서운해 하더라”며 남편 반응을 전했다.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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