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5발 차이' 사격 스키트 장국희, 본선 진출 실패

이솔 기자 2024. 8. 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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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반 흔들린 사격 여자 스키트의 장국희가 아쉬움을 삼켰다.

4일 오후 4시 30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사격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스키트 예선에서는 장국희가 종합 21위(115발)로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아쉽게도 120발 안팎으로 사격을 마쳐야 결선행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미 5발 이상을 실수한 장국희의 결선행은 사실상 좌절됐다.

5라운드에서는 장국희가 22발을 사격, 합계 115발을 사격하며 종합 2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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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스키트 장국희, '종합 21위'로 6위 입성 실패
사격 장국희

(MHN스포츠 이솔 기자) 경기 중반 흔들린 사격 여자 스키트의 장국희가 아쉬움을 삼켰다.

4일 오후 4시 30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사격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스키트 예선에서는 장국희가 종합 21위(115발)로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스키트는 25발씩 5회, 총 125발의 표적을 누가 더 많이 적중시키는지를 겨루는 종목이다. 상위 6명까지 결선행이 가능한 이번 종목에서는 여자부 장국희(KT)가 출전했다.

장국희는 첫 라운드 25발중 24발을, 2라운드에서도 24발을 적중시키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예선 진출의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

그러나 3라운드부터 흔들렸다. 3라운드에서는 23발을 적중시킨 장국희는 4라운드에서 22발에 그치며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순위 또한 10위권에서 20위로 급격히 내려앉았다. 

아쉽게도 120발 안팎으로 사격을 마쳐야 결선행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미 5발 이상을 실수한 장국희의 결선행은 사실상 좌절됐다.

5라운드에서는 장국희가 22발을 사격, 합계 115발을 사격하며 종합 21위를 기록했다. 결선 진출기록은 120발(공동 5위)에 다섯 발 뒤진 기록이었다.

그리스의 엠마누엘라 카추라키, 미국의 오스틴 스미스, 영국의 앰버 루터가 122발로 공동 1위에 올랐으나, 슛오프 결과 카추라키(그리스)가 3위(+1)를, 영국의 루터가 2위(+13)를, 미국의 스미스가 1위(+14)를 기록했다.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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