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신입생’ 팔리냐갸 뮌헨을 선택한 이유...“어린 시절부터 ‘드림 클럽’, 레전드와 함께해 영광”

이종관 기자 2024. 8. 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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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뮌헨은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선터에서 방한 기념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팔리냐는 뮌헨 이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뮌헨은 나의 '드림 클럽'이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팀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옆에 있는 '레전드'(뮐러)와 함께 해 자랑스럽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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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포포투=이종관(강남)]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뮌헨은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선터에서 방한 기념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를 포함해 뱅상 콤파니 감독, 토마스 뮐러, 팔리냐가 참석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클래스’들이 즐비한 뮌헨 선수단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다. 뮌헨 선수단은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고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훗스퍼와의 친선 경기를 치렀고 2-1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프리시즌 일정을 보냈다.


토트넘과의 경기를 마친 하루 뒤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재를 포함해 콤파니 감독, 뮐러, 팔리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Q&A 시간이 진행됐고 이후 사인회와 함께 포토타임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팔리냐는 “여러 가지로 특별한 방문이다. 아시아에 오는 것이 처음이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와서 더욱 좋다. 여러분들이 보내주는 함성에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 유니폼을 입은 팔리냐는 본래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입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속팀 풀럼이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며 이적 성사 직전에 무산됐고 결국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잔류했다.


그럼에도 팔리냐를 향한 뮌헨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결국 무산 1년 만에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첫 독일 무대를 밟았다. 팔리냐는 뮌헨 이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뮌헨은 나의 ‘드림 클럽’이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팀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옆에 있는 ‘레전드’(뮐러)와 함께 해 자랑스럽다”라고 설명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팔리냐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한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팔리냐는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 한국에는 손흥민, 김민재와 같은 좋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묻자 “우승 트로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데스리가는) 경쟁이 심한 리그이기 때문에 팀과 같이 증명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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