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김우진, '디펜딩 챔피언' 꺾고 4강행! 이우석과 결승행 집안 싸움!

이형주 기자 2024. 8. 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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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32·청주시청)이 마지막 미션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우진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8강전 튀르키예 메테 가조즈와의 대결에서 6-4(25-28 29-28 29-26 26-27 28-26)로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10점, 10점을 쏜 뒤 8점을 쏴 걱정도 있었지만, 가조즈 역시 마지막발 8점에 그치며 김우진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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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우진(32·청주시청)이 마지막 미션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우진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8강전 튀르키예 메테 가조즈와의 대결에서 6-4(25-28 29-28 29-26 26-27 28-26)로 승리했다.

김우진은 국내 최고의 궁사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맹활약하며 금메달에 기여했다. 그런 김우진에게 마지막 남은 것이 개인전 금메달이다.

쉽지 않은 상대였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메테 가조즈가 상대였기 때문이다. 김우진은 1세트에서 7점을 쏘기도 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안정을 찾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10점, 10점을 쏜 뒤 8점을 쏴 걱정도 있었지만, 가조즈 역시 마지막발 8점에 그치며 김우진이 승리했다.

이제 김우진은 4강에서 이우석(27·코오롱)과 결승행을 두고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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