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女육상, 선수 줄부상으로 위기 "실망감 표현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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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여자 육상 대표 셰리카 잭슨이 100m에 이어 200m도 나서지 않았다.
잭슨은 4일 오후 5시5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200m 예선 1라운드 3조에서 출전 예정이었지만 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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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프라이스도 100m 놓쳐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자메이카 여자 육상 대표 셰리카 잭슨이 100m에 이어 200m도 나서지 않았다.
잭슨은 4일 오후 5시5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200m 예선 1라운드 3조에서 출전 예정이었지만 뛰지 않았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4일(한국시각) "잭슨이 200m에서도 기권했다. 지난달에 당한 다리 부상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00m와 200m에 걸린 24개 메달 중 15개를 획득한 자메이카 여자 육상으로서는 또 다른 타격이다. 2020 도쿄 올림픽 100m와 2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레인 톰프슨-헤라도 올해 초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메이카 육상 전설로 불리는 셀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도 부상에 발목을 잡혀 이번 대회 100m 준결승을 뛰지 못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망감을 표현할 단어가 없다"며 경기를 포기했고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잭슨과 프레이저-프라이스가 빠진 100m는 세인트루시아 출신 줄리앙 알프레드가 10초72로 우승했다.
200m는 오는 5일 패자부활전을 거친 뒤 6일 준결승에 이어 7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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