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밭일하던 80대 여성 숨져
손준수 2024. 8.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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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온열 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3일) 낮 2시 50분쯤 광주시 금호동의 한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염경보 속에서 일하다가 온열 질환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발생한 누적 온열 질환자 수는 광주가 31명, 전남이 198명으로 모두 2백 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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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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