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텃밭 호남서도 '독주'…광주 현역 민형배 1위

2024. 8. 4. 19: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입니다. 전남 지역에서도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82.48%의 표를 얻어 연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최고위원은 전남 지역 현역인 민형배 후보가 1위로 올라서며 당선권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텃밭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남 지역에서 82.48%를 득표해 누적 득표율 86.97%로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우리 전남이, 지방이 너무 먹고살기 어렵습니다. 쌀값은 왜 이렇게 떨어집니까, 대체?"

호남에서 처음으로 10%의 벽을 넘어선 김두관 후보는 누적 득표 11.49%를 기록했지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호남 당원들께서 많이 지지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고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변은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 있었습니다.

광주 현역 국회의원인 민형배 후보가 21.68%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하위권에 머물렀던 민 후보는 김병주 후보를 제치고 당선권인 5위로 올라섰습니다.

▶ 인터뷰 :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광주 전남에서 시작해서 수도권으로 북상하는 대역전의 태풍을 만들어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

민주당은 오는 10일 경기 지역에서 순회를 이어갑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그래픽: 심정주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