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3' 김재환 "입대 전 마지막 경기, 송별회 직접 준비했다"

뭉쳐야 찬다3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재환이 '뭉쳐야 찬다3'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에서는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김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환은 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자신의 등신대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김재환은 "제가 입대 전인데 아무도 송별회 준비를 안해주신 것 같아 제가 직접 준비했다"라며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음을 알렸다.

이어 "재환의, 재환에 의한, 제한을 위한 셀프 송별 파티를 준비했다"라는 그는 "메인이벤트는 내 소원을 들어주는 거다. 첫 번째 소원은 컴백 보장 계약서다. 2025년 12월 31일 전역과 동시에 멤버로 복귀하는 거다. 그때까지 인지도와 실력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라며 계약서를 건넸지만, 안정환은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니 "일단 받아는 주는데, 널 대신해 들어올 선수가 너보다 잘하면 어떡하냐"라고 해 김재환을 울상짓게 했다.

이 밖에도 김재환은 '영구 결번 10번' '김재환 없는 단톡방 만들지 않기' '300명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축구 하기' 등의 소원을 내걸었고, 심지어 본인이 직접 300명의 팬들을 모집하는 '뭉쳐야 찬다3'에 누구보다 진심인 모습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뭉쳐야 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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