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발 '10', 김제덕 극적 승리…남자 양궁 전원 8강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양궁 대표팀 김제덕(20·예천군청)이 접전 끝에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 3명 전원이 양궁 개인전 8강에 올라 금메달을 향한 조준을 이어갔다.
김제덕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산티아고 아르실라(콜롬비아)에 세트 점수 6-4로 승리했다.
한국 남자 양궁이 개인전 8강에 3명 전원이 진출한 건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8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양궁 대표팀 김제덕(20·예천군청)이 접전 끝에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 3명 전원이 양궁 개인전 8강에 올라 금메달을 향한 조준을 이어갔다.
김제덕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산티아고 아르실라(콜롬비아)에 세트 점수 6-4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세 발 연속 10점을 쏘며 순조롭게 출발한 김제덕은 아르실라를 30-27로 제압하고 세트 점수 2-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에서 아르실라가 두 번 연속 8점을 쏘며 흔들렸고 김제덕은 27-25로 승리하며 세트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그러나 3세트에서 김제덕이 세번째 화살로 8점을 쏘면서 1점차 패배했고 이어진 4세트에서도 1점차로 승리를 내주면서 세트 점수는 4-4 동점이 됐다.
5세트에서 김제덕은 첫 두 발을 모두 9점, 아르실라는 10점과 8점을 쏘며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마지막 한 발에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김제덕의 화살이 10점 과녁 경계를 맞췄고 아르실라는 9점을 맞췄다. 심판 판정 결과 김제덕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으로 인정되며 8강이 확정됐다.
한편 김제덕에 앞서 경기를 치른 이우석(27·코오롱), 김우진(32·청주시청)도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이우석은 2020 도쿄 대회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와 오후 8시 8강전을 치르고 김우진은 도쿄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메테 가조즈(튀르키예)와 오후 8시 13분에 맞붙는다. 김제덕은 오후8시39분부터 브래디 엘리슨(미국)과 맞붙는다.
한국 남자 양궁이 개인전 8강에 3명 전원이 진출한 건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8년 만이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여자 개인전(임시현)까지 현재까지 모든 금메달을 독식한 한국은 양궁 마지막 날인 이날 남자 개인전까지 '전관왕'을 노린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닭다리 3개 혼자 먹어서 '인성 논란'…류수영 '장문의 해명' 보니 - 머니투데이
- 이혜정 "사위가 명품백 사줬지만…내 친구 것보다 작더라" - 머니투데이
- 김용만, 유재석 흑역사 폭로…"전여친과 헤어질 줄 알았다" - 머니투데이
- 두 딸 데리고 잠적한 아내, 5년 지나 "애들 보게 해줄 테니 돈 보내" - 머니투데이
- 김용임 "며느리, 아이 아프다고 여행 취소…약 먹이면 되는데"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