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 후 PA간호사 35% 급증… 간협 "교육체계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6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수련병원에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하는 간호사들은 간호법을 제정해 교육 등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사들이 PA간호사로 투입되기 전에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간호법을 제정해 간호사 교육 체계와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호법 조속 제정 지원책 마련을”
PA간호사 중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한 ‘전문간호사’는 3.9%에 불과했다. 96.1%는 전담간호사 또는 일반간호사였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사들이 PA간호사로 투입되기 전에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간호법을 제정해 간호사 교육 체계와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번 강좌에 정형외과 사직 전공의 100명, 타 과목 사직 전공의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는데, 지원자가 몰리면서 2시간 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앞서 경기도의사회가 전날 주최한 개원 준비 설명회에는 정원(300명)을 훌쩍 넘긴 4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8217명 중 실제 수업에 출석하고 있는 학생은 495명(2.7%)에 그쳤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