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인천 선두리 갯벌에 멸종위기 저어새 2마리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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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일 인천 강화군 선두리 갯벌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저어새 2마리를 방사했다.
이번 저어새 방사는 국립생태원, 서울동물원, 강화도 어촌계, 어린이 저어새 수호대, 한국가스공사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및 지역사회 공존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저어새 보전계획`을 수립·이행하며, 국립생태원과 서울동물원은 저어새 핵심번식지 환경개선, 구조·증식·방사 등 서식지 보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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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일 인천 강화군 선두리 갯벌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저어새 2마리를 방사했다.
이번 저어새 방사는 국립생태원, 서울동물원, 강화도 어촌계, 어린이 저어새 수호대, 한국가스공사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및 지역사회 공존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 약 6900여 마리만 남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EN)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다.
이중 약 90% 이상이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로 도래해 번식하고 있으나, 갯벌 매립과 농경지 감소로 인한 서식지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저어새 보전계획`을 수립·이행하며, 국립생태원과 서울동물원은 저어새 핵심번식지 환경개선, 구조·증식·방사 등 서식지 보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방사하는 저어새는 23년 각시암에서 수몰 위기에 처했던 알을 구조해 인공 양육한 개체다.
방사 개체들은 서울동물원에서 인공증식을 마친 뒤, 국립생태원터에서 대인기피, 먹이사냥, 비행 등 자연 적응 훈련을 받았다.
조도순 원장은 "이번 방사를 통해 번식 집단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제적 보전 전략을 활용한 야생 개체군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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