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하나씩" 국민 육아템 ‘B연고’…정말 만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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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육아템으로 불리는 '덱스판테놀' 성분의 연고가 화장품처럼 쓰이면서 '만능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식약처 블로그 '약국이 즐거워지는 시간'에 따르면, 덱스판테놀 성분의 연고를 용도 외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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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민 육아템으로 불리는 ‘덱스판테놀’ 성분의 연고가 화장품처럼 쓰이면서 ‘만능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4일 식약처 블로그 '약국이 즐거워지는 시간'에 따르면, 덱스판테놀 성분의 연고를 용도 외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덱스판테놀은 상처, 화상 그리고 찢긴 상처, 욕창, 급·만성 피부염, 습진, 피부 궤양, 기저귀 발진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또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 모유 수유중인 엄마의 유두 상처에 바르기도 한다.
덱스판테놀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B5로 변환되는 성분으로, 피부에 흡수되면 판테토산(비타민B5)으로 바뀌어 수분을 결합시키는 성질이 있다. 이에 따라 보습, 재생이 필요한 곳, 또 가벼운 피부 염증에 진정 효과를 위해 사용된다.
이 같은 효과가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이를 피부나 눈가 주름에 바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재생 효과가 있어 피부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면서다.
그러나 김지은 약사는 “덱스판테놀을 ‘상처없이 피부 미용을 위해, 정상 컨디션의 피부에 피부 재생을 통해 탄력을 얻기 위해, 물광 피부를 위해, 주름을 펴기 위해’ 등의 목적으로 화장품처럼 사용하는 것은 권장할 수 없다”며 “기존 약이 가진 효능 효과에 맞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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