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양민혁과 함께하는 미래 그린다" 06년생 동갑내기 베리발, 유니폼 교환+기대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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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베리발이 양민혁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2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했다.
베리발은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베리발과 양민혁은 같은 2006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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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루카스 베리발이 양민혁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2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했다.
경기는 뮌헨이 주도권을 잡고 펼쳐나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방에서부터 단계적으로 빌드업을 펼쳤다. 실수가 나왔다. 전반 4분 비카리오가 패스 미스를 범한 것을 그나브리가 탈취했다. 골키퍼를 제치려는 움직임에서 공이 튀었고, 세컨드 볼을 비도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11분 아크 정면에서 텔이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고레츠카가 잡고 슈팅했다. 1차 슈팅은 비카리오에게 막혔지만, 2차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2-0의 스코어가 됐다.
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1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중원에서 비수마가 반대쪽으로 벌려줬다. 이를 잡은 포로가 대포알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분투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1-2로 패했다.
베리발은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 매디슨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베리발은 중원에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미드필더 싸움에 힘을 보탰다. 히트맵만 보더라도 토트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뮌헨 박스 부근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후반 14분과 24분에는 직접 득점을 겨냥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베리발은 "좋은 경기지만, 어려운 게임, 어려운 환경이었다. 후반전은 정말 좋았다.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며 "8번 역할이지만, (숫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볼을 더 많이 소유하고 템포를 조절하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리발은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베리발과 양민혁은 같은 2006년생이다. 양민혁은 지난달 31일 열렸던 팀K리그vs토트넘 경기에 나섰고, 경기 종료 후 일부 토트넘 선수단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양민혁과 베리발도 대화를 나눴다. 쿠팡 플레이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두 선수가 믹스트존 로비에서 만나 유니폼을 교환하며 악수와 포옹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당시에 대해 베리발은 "그는 곧 우리 팀으로 온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와 함께 하는 미래를 바라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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