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레저활동·조업 중 안전사고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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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남 창원에서 해양 레저활동이나 조업 중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께 진해구 소고도 일원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A양이 정체불명의 생물로부터 발가락 부위를 쏘였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물놀이나 레저활동 중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달라"며 "바다에서 선박을 운행할 때는 출항 전 미리 엔진, 오일, 배터리 등 기관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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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4일 경남 창원에서 해양 레저활동이나 조업 중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께 진해구 소고도 일원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A양이 정체불명의 생물로부터 발가락 부위를 쏘였다.
발가락 통증과 발열 등 증상을 보이던 A양은 창원해경이 급파한 연안구조정을 타고 인근 명동항으로 이송돼 119에 인계됐다.
이날 오후 2시께 광암항에서는 3명이 타고 있던 2t급 모터보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레저활동차 출항한 모터보트에 엔진오일이 부족해 시동이 걸리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해당 보트를 광암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앞서 오전 11시께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쇠섬 일원에 조업차 나선 1t급 연안자망 어선이 스크루에 줄이 감겼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민간잠수사를 섭외해 스크루에 걸린 줄을 제거하고 어선이 자력으로 인근 항구로 입항할 수 있게 도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물놀이나 레저활동 중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달라"며 "바다에서 선박을 운행할 때는 출항 전 미리 엔진, 오일, 배터리 등 기관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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