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 동해안에 주말 109만명 찾아왔다…누적 473만명

강릉 39만명으로 가장 많아

여름 휴가철 절정인 3일 강원 속초 조양동 속초해수욕장이 피서를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속초시 제공) ⓒ News1 한귀섭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폭염특보 속 맞이한 성수기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10만명에 육박하는 피서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4일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지역 86곳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49만6349명으로 집계됐다.

토요일인 전날 59만4191명을 합하면 성수기 주말 강원 동해안엔 총 109만504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39만2912명으로 가장 많았다. 31만1440명이 찾은 고성군이 뒤를 이었고, 삼척(12만1920명), 동해(9만8667명), 양양(9만3511명), 속초(7만2390명) 순이었다.

이에 따른 올 여름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 수는 473먼239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3만862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