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알아서 냉난방' BPEX, 건물 에너지 절감 나서

권병석 2024. 8. 4.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자율제어 시스템이 구축된다.

구체적으로 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를 대상으로 △공간 사용 용도, 이용자 수 등 표준 공간 모델 데이터 △스마트조명, 냉난방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다중 객체 데이터 △실내 온습도, 공기질 등 환경 데이터 △편의성 지수, 건강 지수 등 사용자 선호도 △사용자 재실여부, 사용자 에너지 소비 패턴 등 사용자 패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최적 상태로 자율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제어 시스템 실증 사업 추진
연간 약 375㎿h 전력 절감 기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자율제어 시스템이 구축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한 2024년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AI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제어를 통한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 지원예산 1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에코시안이 주관기관을 맡고, BPA를 비롯한 16개 사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에코시안과 BPA 등은 2028년 5월까지 약 4년 동안 건축물의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 및 복합건물 관리 시스템 통합기술 등을 적용, 건축물 자율제어를 통한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를 대상으로 △공간 사용 용도, 이용자 수 등 표준 공간 모델 데이터 △스마트조명, 냉난방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다중 객체 데이터 △실내 온습도, 공기질 등 환경 데이터 △편의성 지수, 건강 지수 등 사용자 선호도 △사용자 재실여부, 사용자 에너지 소비 패턴 등 사용자 패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최적 상태로 자율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한 건축물은 에너지 효율이 크게 높아져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375㎿h의 전력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172t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건축물 전반에 걸쳐 에너지 소비효율을 개선해 탄소중립 항만으로 한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