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교사와 불륜"…해리스 남편 엠호프, 첫 결혼 외도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10년 전 재혼한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가 첫 결혼 생활 당시 외도를 인정했다.
엠호프는 "첫 결혼 당시 내 행동 탓에 전처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전적으로 내 책임이었다"고 밝혔다.
엠호프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결혼 전에 과거 불륜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로펌 DLA 파이퍼에서 근무했던 엠호프는 해리스가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 되는데 충실하게 외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10년 전 재혼한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가 첫 결혼 생활 당시 외도를 인정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엠호프가 성명을 통해 최근 영국 매체의 불륜 보도를 인정했다.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은 엠호프가 딸이 다니던 사립학교의 교사와 불륜 관계였던 게 이혼의 이유가 됐다고 보도했다.
엠호프는 “첫 결혼 당시 내 행동 탓에 전처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전적으로 내 책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전처와 가족으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고 했다. 엠호프는 다만 성명에서 불륜 사실을 인정한 것 이외에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추가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엠호프는 첫 번째 부인과 2009년 이혼했다. 이후 2013년 해리스 부통령을 지인 소개로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엠호프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결혼 전에 과거 불륜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로펌 DLA 파이퍼에서 근무했던 엠호프는 해리스가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 되는데 충실하게 외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해리스가 부통령에 취임하자 이해충돌 소지를 피하기 위해 로펌을 퇴사하고 조지타운대 로스쿨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엠호프는 첫 결혼에서 1남 1녀를 뒀다. 성인이 된 두 자녀는 해리스 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공포'라며 연준 압박하는 월가…경기침체, 정말일까
- ‘셔틀콕 여왕’ 안세영, 올림픽 은메달 확보…28년 만에 여자단식 결승
- 서울 아파트 "너무 비싸"…'옆세권' 수요에 하남·과천·화성 '후끈'
- 피자·치킨 모두 잡을까 놓칠까…맘스터치서 난리났다는 신메뉴 [먹어보고서]
- “아빠 나 메달 2개 땄어!” 윤지수, 알고 보니 ‘전설의 투수’ 딸 [파리올림픽]
- 폭풍전야 중동…이스라엘 vs 친이란 세력 충돌 임박
- "우린 정산 밀린 적 없어요"…'불안 잠재우기' 나선 이커머스
- 또 음주운전…휴가철 외갓집 온 3남매, 모두 숨졌다
- ‘삐약이의 진화’ 탁구 신유빈, 파리서 성장 증명했다 [파리올림픽]
- 양재웅, 사망사고 사과→박슬기 갑질 폭로 일파만파[희비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