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광주서 밭일하던 80대 여성 사망

김성수 2024. 8.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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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에서 밭일하던 8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졌다.

4일 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1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체온이 42도까지 올랐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광주는 15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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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5일째 폭염특보 지속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에서 밭일하던 8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졌다.

4일 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1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진 지난 1일 오전 경북 고령군 다산면 한 농경지에서 농민이 뙤약볕 아래 고추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체온이 42도까지 올랐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광주는 15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최고 체감온도는 36.4도를 기록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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