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속 어제 하루 온열질환으로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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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3일) 하루에만 3명의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 질환자는 모두 386명이었습니다.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모두 1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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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3일) 하루에만 3명의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 질환자는 모두 386명이었습니다.
일일 온열 질환자 발생 수는 이달 1일 처음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어제는 154명까지 치솟았습니다.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사망자의 절반가량인 5명은 지난 2일(2명)과 어제(3명) 발생했습니다.
전체 온열 질환자의 30% 이상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며, 남성이 77.9%로 여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온열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3~4시(11.9%)였고, 오후 2~3시가 10.9%로 뒤를 이었습니다.
온열질환 최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29.6%)이었고, 논밭 15.9%, 길가 9.4% 등 전체 발생 건수의 79.6%가 실외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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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기자 (h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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