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35도 폭염? 무슨 상관!'...강남에 모인 인파→'김민재-뮌헨 선수들 보고 싶어!'

신동훈 기자 2024. 8.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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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뮌헨 선수들을 만나고 싶은 팬들에게 35도 폭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와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김민재 영입 후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마케팅에 집중을 하던 뮌헨은 방한 투어까지 하면서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했다.

팬 미팅이 열린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는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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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강남)] 김민재와 뮌헨 선수들을 만나고 싶은 팬들에게 35도 폭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와 함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김민재가 참석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 주앙 팔리냐, 토마스 뮐러가 함께 했다.

뮌헨은 창단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방문했다. 김민재 영입 후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마케팅에 집중을 하던 뮌헨은 방한 투어까지 하면서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했다. 토트넘 훗스퍼와의 친선전에 더해 짧은 일정 동안 예능 및 콘텐츠 촬영, 한국 문화 체험, 그리고 팬 미팅까지 참여하면서 팬들과 접점을 늘렸다.

팬 미팅이 열린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는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오후 1시부터 매장 운영을 하지 않고 사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만 행사장에 들여보냈다. 신분 확인을 해야 했기에 매장 밖까지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이날 서울 강남의 온도는 35도였다. 폭염 경보 재난 문자가 지속적으로 울릴 정도로 폭염이었다. 오후 6시에 열릴 프로야구도 폭염 취소가 될 정도의 날씨였는데 뮌헨을 향한 팬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오후 3시에 행사가 진행이 됐는데 추첨되지 못해 입장할 수 없었던 팬들은 행사장 밖에 있었다. 1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됐는데 폭염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 뮐러, 팔리냐는 성실히 질의응답에 임했고 아디다스가 준비한 초상화도 선물 받았다. 콤파니 감독은 초상화를 선물 받은 뒤 일정 문제로 인해 일찍이 떠났다.

질의응답 후 팬 사인회가 개최됐고 질서정연한 모습 속에서 사인과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행사는 오후 4시에 종료가 됐고 선수들은 행사장을 나갔다. 한 시간 동안 밖에서 바라본 팬들은 선수들의 떠나는 모습이라도 보기 위해 끝까지 자리했다. 이로 인해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뮌헨 선수들의 작별인사를 끝으로 인파는 해산됐다. 뮌헨을 향한 팬들의 열정을 알 수 있는 팬 사인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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