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액수 큰 여행상품은 환불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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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밟는 가운데 여행 관련 상품의 소비자 환불 작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상품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환불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액수가 큰 여행상품과 상품권은 환불 책임 소재를 놓고 여전히 법리 검토가 진행 중이어서 소비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티몬·위메프의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해 전자지급결제대행, PG 업체가 법적으로 환불 의무가 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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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밟는 가운데 여행 관련 상품의 소비자 환불 작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상품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환불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액수가 큰 여행상품과 상품권은 환불 책임 소재를 놓고 여전히 법리 검토가 진행 중이어서 소비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티몬·위메프의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해 전자지급결제대행, PG 업체가 법적으로 환불 의무가 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은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PG사들은 판매 절차가 완료돼 여행이 확정됐다면 여행사가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관련 법리 검토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못 받은 피해 고객의 집단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4천여 건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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