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3관왕 노린다…이우석 이어 양궁 개인전 8강 진출

김지현 기자 2024. 8. 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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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8강에 진출, 3관왕을 향한 발걸음에 힘이 실렸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를 7-1(29-29 30-27 30-29 30-28)로 꺾고 승리했다.

앞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면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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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조준하는 김우진. 연합뉴스.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8강에 진출, 3관왕을 향한 발걸음에 힘이 실렸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를 7-1(29-29 30-27 30-29 30-28)로 꺾고 승리했다.

달메이다는 현재 세계랭킹 1위 선수로, 2021년 양크턴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은메달,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우진은 2021년 도쿄 대회 챔피언 메테 가조즈(튀르키예)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앞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면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다.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과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3번째다. 남자 선수로서는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된다.

이우석, 다음 라운드를 향해. 연합뉴스.

앞선 경기에서 이우석(코오롱)도 중국의 왕옌에게 6-2(30-29 29-29 30-28 30-30)로 이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우석은 2관왕 도전에 나선다.

이우석은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쓴 데 이어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나선다.

한국은 양궁에 금메달이 4개 걸려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한 차례 전 종목 석권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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