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전성시대' 민주당 광주·전남 위원장 양부남·주철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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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 위원장에 검사 출신인 양부남 의원(서구을)과 주철현 의원(여수갑)이 각각 선출됐다.
광주는 현역 국회의원인 양 의원이 민주당 최대 계파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표를 꺾었고, 전남은 단독 후보로 출마한 주 의원이 80.77%로 신임 도당 위원장에 올랐다.
재선 국회의원(21~22대)으로 민선6기 여수시장, 민주당 인권위원장, 전남기본사회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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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후보 주철현 의원, 80.77% 압도적 지지
[광주=뉴시스]송창헌 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 위원장에 검사 출신인 양부남 의원(서구을)과 주철현 의원(여수갑)이 각각 선출됐다.
광주는 현역 국회의원인 양 의원이 민주당 최대 계파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표를 꺾었고, 전남은 단독 후보로 출마한 주 의원이 80.77%로 신임 도당 위원장에 올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정기 당원대회를 갖고 양 의원을 신임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투표 결과 양 의원은 65.85%(대의원 363표·68.88%, 권리당원 2만1081표·65.41%)를 얻어, 34.15%(대의원 164표·31.11%, 권리당원 1만1098표·43.39%)에 그친 강 대표를 따돌렸다.
양 의원은 정권 교체를 위한 2026년 지방선거 압승, 당원 중심 시당 운영, 현역 국회의원 집단 운영체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거 과정에서 양 의원은 광주지역 국회의원 7명으로부터 사실상 합의 추대를 받아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반면 강 대표는 '당원 주권시대' 정당·정치 혁신을 내세우며 당원의 지지를 끌어모았으나 국회의원 조직력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광주지검장과 부산고검장을 역임한 양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며 '호위무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22대 총선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됐다.
전남도당도 이날 오후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1차 정기 당원대회를 개최했다.
단독 입후보한 주 의원은 유효투표수 2만4882표 중 찬성 2만99표(80.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주 의원은 ▲2026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시스템 공천과 체계적 선거 지원 ▲윤석열 정권 견제와 호남 민주정권 창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자치분권 실현 ▲지구당 제도 부활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 시범사업 발굴과 지방선거 공통 공약 제시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 위원장은 여수 출생으로,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찰청 공안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광주지검장,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역임한 검사장 출신이다.
재선 국회의원(21~22대)으로 민선6기 여수시장, 민주당 인권위원장, 전남기본사회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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