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지하보도 살인사건' 70대 남성 구속…법원 "도망 염려"
김태인 기자 2024. 8. 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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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4일) 오후 2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A씨는 범행 이유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숭례문 근처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도주했던 A씨는 당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근처 골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년 정도 노숙 생활을 했던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피해자를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대화 도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시내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4일) 오후 2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A씨는 범행 이유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숭례문 근처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도주했던 A씨는 당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근처 골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년 정도 노숙 생활을 했던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피해자를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대화 도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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