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우승까지 1승’ 서울삼광초-송정초, 결승 격돌(남초부 종합)

영광/서호민 2024. 8. 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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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이 남았다.

남초부에서는 서울삼광초와 송정초가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서울삼광초는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구해서초와의 남초부 4강 1경기에서 56-4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삼광초와 송정초의 남초부 결승전은 5일 오전 11시 20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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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이 남았다. 남초부에서는 서울삼광초와 송정초가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서울삼광초는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구해서초와의 남초부 4강 1경기에서 56-4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 예선부터 모든 경기를 승리해왔던 서울삼광초는 4강에서도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쾌조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김율이 20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윤지성(12점 9리바운드로 7어시스트 9스틸)과 김영찬(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도 제 몫을 다해내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대구해서초는 곽승훈(23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이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남기고 대회 여정을 마쳤다.

1쿼터에 잠시 접전이 펼쳐진 이후 흐름은 계속 서울삼광초의 몫이었다. 2쿼터, 수비조직력이 안정을 되찾으며 대구해서초의 득점을 단 4점으로 묶었다. 대구해서초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차가 좁혀지는 걸 허용하지 않았다.

34-22로 서울삼광초가 전세를 기울이기 시작한 3, 4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서울삼광초는 줄곧 다양한 득점 루트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지만, 대구해서초는 곽승훈 외에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도 서울삼광초가 우위를 점하면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어진 4강 두 번째 경기에선 강력한 우승후보 송정초가 중앙초를 38-26으로 제압하고 4강 막차에 탑승했다. 승부는 1쿼터에 사실상 갈렸다. 송정초는 1쿼터 중앙초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었다. 많은 격차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줄곧 리드를 유지한 송정초였다.

장상수(19점 6리바운드 6스틸)가 공격의 선봉에 선 가운데 15개의 스틸을 솎아내는 등 집중도 높은 수비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협회장기, 소년체전 우승 팀 송정초는 시즌 3관왕까지 단 한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서울삼광초와 송정초의 남초부 결승전은 5일 오전 11시 20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경기 결과>
서울삼광초 56(12-12, 18-4, 12-12, 14-13)41 대구해서초

서울삼광초

김율 20점 3어시스트
윤지성 1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9스틸
김영찬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대구해서초
곽승훈 23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
이종흔 6점 8리바운드
황제민 6점

송정초 38(12-2, 8-4, 8-12, 10-8)26 중앙초

송정초

장상수 19점 6리바운드 6스틸
서주원 4점 12리바운드 3스틸

중앙초
장시윤 10점 3어시스트
김하준 8점 8리바운드 2스틸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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