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월클 GK' 노이어, 김민재 극찬 "많은 선수랑 뛰어봤는데 그중에서도 매우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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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노이어가 김민재를 극찬했다.
뮌헨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노이어가 바쁜 상황이 많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와 노이어는 대화를 나눴다.
노이어는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 경기 전에는 어떻게 임할 것인지 전략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이야기했다. 늘 그렇게 해왔다. 김민재가 출전하면 안정감이 들고 안심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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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상암)] 마누엘 노이어가 김민재를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경기는 뮌헨의 흐름이었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했고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분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앞서 나갔다. 후반에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뮌헨이 점수를 벌렸다.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의 만회골로 한 골 따라갔지만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노이어에게는 심심한(?) 경기였다. 뮌헨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노이어가 바쁜 상황이 많지 않았다. 토트넘이 간헐적으로 뮌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슈팅이 부정확했다. 노이어는 전반만 소화하고 스벤 울라이히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는 특유의 친화력을 통해 뮌헨 선수들과 금세 친해졌다. 특히 수비진들과 친밀한 관계를 보여줬고 노이어와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와 노이어는 대화를 나눴다. 노이어는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 경기 전에는 어떻게 임할 것인지 전략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이야기했다. 늘 그렇게 해왔다. 김민재가 출전하면 안정감이 들고 안심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부터 공격적인 수비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의 튀어나가는 수비가 단점으로 지적받기도 했다. 노이어는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수다. 특히 1대1 방어에 매우 강하다. 공격으로 많이 올라가는 유형의 선수다.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봤지만 김민재는 그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선수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지난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뮌헨을 떠났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에 "콤파니 감독의 첫 인상은 매우 좋았다. 지금 선수들도 콤파니 감독의 새로운 전략을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전력을 받아들이고 있고 선수들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콤파니 감독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지난 시즌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특별히 많은 타이틀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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