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본사빌딩 리츠에 8080억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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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계열사인 한화위탁관리부동산 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에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을 넘긴다.
한화생명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86에 위치한 한화빌딩을 한화리츠에 매각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서울 시내 핵심 권역인 을지로입구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화빌딩을 최종 편입으로 한화리츠 총자산은 1조6150억원까지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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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계열사인 한화위탁관리부동산 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에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을 넘긴다.
한화생명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86에 위치한 한화빌딩을 한화리츠에 매각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서울 시내 핵심 권역인 을지로입구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2만5000여평으로 임대율은 100%다. 한화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매각액은 8080억원. 3.3㎡(평)당 가격은 3590만원에 거래된다. 해당 권역의 우량 오피스가 최근 3~4년간 평당 3400만~4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유사한 수준이다.
자산 편입절차는 거래대금 납입일인 오는 28일 마무리된다. 한화리츠는 4500억원 규모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하고, 나머지는 담보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한화빌딩을 최종 편입으로 한화리츠 총자산은 1조6150억원까지 증가하게 된다. 자산 규모가 커질 경우 배당 안정성·지급 여력 확대, 신용등급 상승, 장내 유동성 증가 등 외형과 내실이 동반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자인 한화생명은 현금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투자활동순현금흐름에서 마이너스(-)1조1477억원을 기록했다. 남아있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조293억원으로, 전년 1분기 말에 비해 517억원 적은 수준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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