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2300억 투입해 산단 조성 車제조업 일자리 48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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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759만㎡(약 23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일반산업단지의 4단계 조성 용지 124만㎡가 2027년 완공된다.
여기에다 1990년대 조성한 김천1·2차산단과 감문·대광·지례·아포농공단지 등을 합치면 김천시는 총 23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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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759만㎡(약 23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일반산업단지의 4단계 조성 용지 124만㎡가 2027년 완공된다. 어모면 다남리와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조성 중인 4단계 용지에는 총사업비 2349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등 10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입주 의향을 보인 기업들도 목표치를 초과해 향후 기업 간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는 4단계 사업을 통해 4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일반산단은 2011년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2단계와 3단계 용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106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100% 분양에 성공했다. 김천일반산단 1~3단계 용지는 총 333만㎡(약 101만평)에 달한다. 여기에다 1990년대 조성한 김천1·2차산단과 감문·대광·지례·아포농공단지 등을 합치면 김천시는 총 23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보유하게 된다. 김천이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것은 우수한 입지 여건 덕분이다. 김천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경유하고 KTX김천(구미)역이 입지해 있는 광역교통의 요충지다. 특히 2030년 완공이 목표인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가 개설되면 김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30분, 거제까지는 1시간10분에 도달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물류허브 역할도 할 수 있다.
[김천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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