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맥주축제' 성황 폐막…강원 대표 여름축제 부상

이상학 2024. 8. 4.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4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홍천강 청정지역 물이 흐르는 홍천군은 맥주 제조의 주된 재료인 '홉' 생산지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과 다양한 브루어리를 품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의 물과 홉으로 생산되는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휴가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4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홍천강 맥주축제 [홍천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강 청정지역 물이 흐르는 홍천군은 맥주 제조의 주된 재료인 '홉' 생산지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과 다양한 브루어리를 품고 있다.

지난달 31일 홍천읍 중앙시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맥주축제는 1일부터 축제장소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으로 옮겨 열렸다.

홍천 맥주축제 전야제 인파 [홍천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전야제는 중앙시장 앞 차없는 거리에서 수천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몰려 맥주를 즐겼다.

행사장에서는 '별빛 LED 맥주컵'을 5천원에 구매한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맥주축제 전야제 인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토리숲에서 열린 본행사에는 강원 18개 시·군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국내 축제 중 유일하게 물 위에서 펼쳐진 '월드웨트댄스(World Wet Dance)'는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해외팀을 포함해 모두 18개팀이 참가한 댄스 공연은 2일간 진행됐다.

홍천강 맥주축제 [홍천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를 준비한 홍천문화재단은 행사기간 리싸이클 구역 운영과 탄소배출 줄이기 등 환경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추진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의 물과 홉으로 생산되는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휴가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 전야제 참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