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맥주축제' 성황 폐막…강원 대표 여름축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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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4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홍천강 청정지역 물이 흐르는 홍천군은 맥주 제조의 주된 재료인 '홉' 생산지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과 다양한 브루어리를 품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의 물과 홉으로 생산되는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휴가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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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제8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4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홍천강 청정지역 물이 흐르는 홍천군은 맥주 제조의 주된 재료인 '홉' 생산지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과 다양한 브루어리를 품고 있다.
지난달 31일 홍천읍 중앙시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맥주축제는 1일부터 축제장소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으로 옮겨 열렸다.
앞서 전야제는 중앙시장 앞 차없는 거리에서 수천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몰려 맥주를 즐겼다.
행사장에서는 '별빛 LED 맥주컵'을 5천원에 구매한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이어 토리숲에서 열린 본행사에는 강원 18개 시·군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국내 축제 중 유일하게 물 위에서 펼쳐진 '월드웨트댄스(World Wet Dance)'는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해외팀을 포함해 모두 18개팀이 참가한 댄스 공연은 2일간 진행됐다.
축제를 준비한 홍천문화재단은 행사기간 리싸이클 구역 운영과 탄소배출 줄이기 등 환경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추진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의 물과 홉으로 생산되는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휴가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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