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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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전문건설업체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세종·충남도회가 발표한 '2024년 시공능력평가 공시'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는 ㈜두성이 작년에 이어 시평액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시평액 1553억 7091만 원으로 대전지역 1위를 나타냈다.
세종에선 ㈜금성백조건설이 시평액 466억 6489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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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 시공능력 1위 대전 계룡건설…한국가스기술공사 제처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전문건설업체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세종·충남도회가 발표한 '2024년 시공능력평가 공시'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는 ㈜두성이 작년에 이어 시평액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원창건설㈜과 안현건설㈜도 작년에 이어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건 시평액 규모다.
㈜두성은 작년(975억 2833만 원) 대비 56.6% 증가한 1526억 9775만 원을 기록했다. 원창건설㈜도 지난해 925억 883만 원보다 51% 증가한 1397억 3100만 원, 안현건설㈜도 지난해 866억 8063만 원보다 21,2% 증가한 1050억 6336만 원을 나타냈다.
4위엔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오른 ㈜지현건설(1013억 7585만 원)이 올랐으며, 5위 영인산업㈜(930억 8470만 원), 6위 보우건설㈜(798억 8836만 원), 7위 ㈜태민건설(659억 8640만 원), 8위 오성건설산업㈜(648억 4545만 원), 9위 진올건설㈜(635억 9938만 원), 10위 (유)금영토건(560억 2072만 원) 순으로 이어졌다.
세종·충남지역에선 지난해 2위였던 현대스틸산업㈜이 삼호개발㈜을 따돌리고 1위에 안착했다. 현대스틸산업㈜의 올해 시평액은 5476억 3721만 원으로, 지난해(4843억 9403만 원) 대비 35.5% 늘었다.
2위로 떨어진 삼호개발㈜은 올해 시평액 5332억 3055만 원을 기록했다.
3위는 현대알루미늄㈜(1074억 7366만 원)이 차지했으며, 4위엔 지난해보다 세 계단 오른 ㈜덕산이피씨(596억 9549만 원)가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에이치케이안전시스템㈜(530억 3679만 원), 6위 ㈜자연과환경(515억 6432만 원), 7위 신안산업개발㈜(412억 2883만 원), 8위 ㈜하나테크(393억 9188만 원), 9위 ㈜에스와이씨(368억 6894억 원), 10위 철우테크㈜(363억 593만 원) 등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시공능력평가에선 계룡건설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계룡건설산업㈜은 시평액 1553억 7091만 원으로 대전지역 1위를 나타냈다. 전년도 시평액(969억 150만 원) 대비 60.3%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위였던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올해 한 계단 떨어진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시평액은 1401억 4443만 원이다. 3위는 기계설비업 주력업체 중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한 ㈜금영이엔지가 차지했다.
세종과 충남지역의 1위 자리는 변함이 없었다.
세종에선 ㈜금성백조건설이 시평액 466억 6489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 충남에서도 지난해와 같이 ㈜수산인더스트리가 1위를 기록했다. ㈜수산인더스트리의 올 시평액은 2414억 2775만 원으로 지난해(1769억 9321만 원)보다 36.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공시해 8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공사발주시 입찰자격 제한,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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