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속 광주서 밭일하던 80대 여성 숨져

광주CBS 김수진 기자 2024. 8.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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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밭일을 하던 80대가 무더위에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오후 2시 5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서장천 인근 한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의 가족들은 아침부터 텃밭에 일을 하러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열사병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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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소방서. 서부소방서 제공


낮 시간대 밭일을 하던 80대가 무더위에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오후 2시 5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서장천 인근 한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의 가족들은 아침부터 텃밭에 일을 하러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열사병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체온은 42도였다.

광주는 지난 22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전날 최고 체감온도는 36.4도를 기록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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