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KBO 단일시즌 홈경기 최다매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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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한화이글스의 팬심이 폭염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KIA타이거즈와 맞붙은 지난 2-3일 이틀 연속으로 1만 2000명의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단일 시즌 홈경기 최다 매진 신기록을 경신했다.
두 번째 홈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도 3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KBO 단일 시즌 최다인 38회 매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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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5년 삼성 36회 기록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도 조준
한국프로야구(KBO) 한화이글스의 팬심이 폭염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KIA타이거즈와 맞붙은 지난 2-3일 이틀 연속으로 1만 2000명의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단일 시즌 홈경기 최다 매진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화의 홈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선 이날까지 51경기가 열렸고, 이 중 35번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두 번째 홈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도 3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KBO 단일 시즌 최다인 38회 매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 삼성라이온스가 갖고 있던 36경기 매진 기록을 가뿐히 넘어선 모습이다.
올 시즌 한화의 홈경기 매진율은 70.37%다. 그동안 61만 943명의 관중들이 홈구장을 찾았으니, 홈경기 1회당 1만 1314명의 팬들이 방문한 셈이다.
특히 지난 시즌 10월 16일 마지막 경기부터 올 시즌 5월 1일 SSG랜더스와 경기까지 17연속 홈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앞으로 홈경기가 18번 더 남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2018년 세운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 73만 4110명(평균 1만 196명)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팬들의 응원 열기만큼이나 뒤따라주지 않는 경기력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역대급 흥행몰이에도 성적표는 하위권이다.
4일 오후 4시 기준 10개 구단 가운데 8위에 머무르며 순위 싸움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올 시즌 팀 타율 6위(0.274), 평균자책점 6위(4.96), 도루 8위(54개) 등 확실한 '한방'이 없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던 괴물투수 류현진이 12년 만에 한화로 돌아온 터라 선전을 기대했던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다.
한화가 뒤늦은 속력을 내며 6년간 이루지 못했던 가을야구 진출의 꿈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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