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지막 대전 원정은 진행 중…예보없던 폭우에 물바다 됐다 대전 KIA-한화 우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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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다시 한 번 대전에 오게 됐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KIA는 다시 한 번 대전을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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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다시 한 번 대전에 오게 됐다. 김도영(KIA) 30홈런-30도루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KIA의 올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 경기. 그러나 KIA는 다시 한 번 대전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대전 경기를 약 1시간 30분 전 정도를 앞두고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소나기 예보가 있었지만, 많은 양은 아니었다. 그러나 비구름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고, 이내 폭우로 바뀌었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도 결국 내야 전체를 덮는 초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결국 경기 개시 약 25분을 앞두고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취소가 된 이후에도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고, 그라운드에는 순식간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김도영의 최연소 30홈런-30도루도 다음으로 밀렸다. 김도영은 전날(3일) 시즌 29호 홈런을 날리면서 29홈런-30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이날 KIA는 선발 투수로 캠 알드레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었고, 한화는 하이메 바리아를 선발로 내세우려고 했다.
이날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이원석(중견수)이 선바 출장할 계획이었다.
두 팀은 5일 휴식을 취한 뒤 각각 원정과 홈으로 이동한다. 한화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KIA는 홈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진행한다.
대전 경기에 앞서 울산 LG-롯데전, 잠실 키움-두산전이 폭염으로 취소됐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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