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남 경선서도 득표율 82.5%로 독주…최고위원 1위 민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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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82.5%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8명이 경합을 펼치고 있는 최고위원 선거의 경우 전남 경선에서 유일한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형배 후보(광주 광산을)가 21.6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는 전남에 앞서 광주에서도 경선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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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82.5%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민형배 후보가 1위에 이름 올렸다.
이 후보는 4일 오후 열린 전남 지역순회 경선 '권리당원선거인단 온라인 투표'에서 총 3만 6112표 가운데 2만 9784표를 획득했다. 득표율은 82.48%다.
김두관 후보는 5654표를 얻어 득표율 15.66%를 기록, 2위에 올랐다. 3위는 김지수 후보로 득표율은 1.87%(674표)로 집계됐다.
8명이 경합을 펼치고 있는 최고위원 선거의 경우 전남 경선에서 유일한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형배 후보(광주 광산을)가 21.6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민석((17.38%), 한준호(12.51%), 정봉주(12.12%), 전현희(11.95%), 이언주(10.59%), 김병주(9.66%), 강선우(4.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는 전남에 앞서 광주에서도 경선을 치렀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서 2만 1767표(83.61%)를 얻어 전날 치러진 전북경선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는 각각 3791표(14.56%), 475표(1.82%)를 얻었다.
민주당은 총 15차례에 걸친 지역순회 경선을 치른 후, 다음 달 18일 전국 당원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본경선 결과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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