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순찰대·그늘막 운영…광주시 폭염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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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4일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5개 자치구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7일간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현재 추진 중인 농촌 마을 순찰대 운영, 재난 문자 발송, 그늘막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고 부시장은 회의 후 재난 담당 공직자들과 함께 무더위쉼터·농촌마을·파크골프장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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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4일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5개 자치구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7일간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현재 추진 중인 농촌 마을 순찰대 운영, 재난 문자 발송, 그늘막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고령의 농업종사자와 배달 노동자 등 홀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고 부시장은 회의 후 재난 담당 공직자들과 함께 무더위쉼터·농촌마을·파크골프장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전달했다.
우리나라 상공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고 부시장은 "야외에서 혼자 일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의 상태를 세심히 관찰해 이상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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