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 '퍼스트젠틀맨' 될까… 엠호프의 '외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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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59)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59)에 관심이 쏠린다.
해리스 부통령이 올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엠호프는 미국 최초 '퍼스트 젠틀맨'의 타이틀을 갖게 된다.
해리스가 결혼 후 2017년 연방 상원의원이 되고 2021년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에 오르는 데에는 엠호프의 '외조'가 적지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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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이 올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엠호프는 미국 최초 '퍼스트 젠틀맨'의 타이틀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 미 역사상 흑인 대통령은 있었지만 여성 대통령은 없었다. 여성이자 흑인인 해리스 부통령은 진보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 서부 오클랜드 출신의 해리스와 달리 엠호프는 동부 뉴욕에서 태어나 10대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던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한 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변호사로 활동했다.
해리스가 결혼 후 2017년 연방 상원의원이 되고 2021년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에 오르는 데에는 엠호프의 '외조'가 적지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리스가 상원의원이 된 후에 워싱턴 DC로 이주하고 로펌을 퇴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만에 결혼했다. 해리스와 엠호프가 낳은 자식은 없지만, 엠호프와 전처 사이에 낳은 두 자녀를 두 사람이 함께 키웠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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