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40도…2018년 이후 6년 만의 폭염

박대준 기자 2024. 8. 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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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여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보이며 기록적인 폭염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여주시의 오후 4시 한낮 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록적인 폭염을 보인 2018년 강원 홍천의 기온이 41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904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 40도 돌파는 총 7차례로 이 중 1942년 8월 1일 대구 기온 40도를 제외하고 모두 2018년 기록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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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트·북대서양 고기압 이중으로 덮치며 무더위 지속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2024.8.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4일 경기 여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보이며 기록적인 폭염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여주시의 오후 4시 한낮 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록적인 폭염을 보인 2018년 강원 홍천의 기온이 41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904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 40도 돌파는 총 7차례로 이 중 1942년 8월 1일 대구 기온 40도를 제외하고 모두 2018년 기록 들이다.

이같은 기록적인 폭염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치면서 벌어지고 있다. 2018년 당시에도 두 고기압이 한반도에 머물며 40도가 넘는 폭염 현상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고기압 세력이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앞으로 10일가량 더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40도가 넘는 지역이 전국에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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