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트리오 빛난 동국대, 단국대 완파하고 결승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국대는 후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단국대를 완파했다.
동국대는 4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준결승에서 단국대를 70-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3쿼터 8분 19초 남았을 때 신현빈에게 실점한 이후 단국대에게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동국대는 우성희(14점 5리바운드)와 김명진(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블록), 이대균(10점 6리바운드) 등 장신 트리오의 활약으로 단국대를 물리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국대는 4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준결승에서 단국대를 70-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2015년과 2021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까지 팽팽한 승부였다. 1쿼터는 16-16으로 끝났다. 2쿼터 막판도 26-26, 동점이었다. 김명진이 9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했다. 동국대는 29-26으로 전반을 마쳤다.
동국대는 3쿼터부터 높이의 장점을 발휘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윤준식의 점퍼에 이어 이대균, 김명진으로 이어지는 연속 득점과 이대균의 자유투까지 더해 5분 28초를 남기고 38-28,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동국대는 3쿼터 8분 19초 남았을 때 신현빈에게 실점한 이후 단국대에게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이 술술 풀린 건 아니지만, 단국대의 야투 부진을 틈타 44-2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동국대는 4쿼터 9분을 남기고 신현빈에게 3점슛을 내주며 실점하기 시작했지만, 그 때마다 곧바로 득점으로 응수했다.
흐름을 내주지 않은 동국대는 4분 35초를 남기고 우성희의 속공으로 58-38, 20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과 흐름을 고려할 때 승부는 결정되었다.
단국대는 신현빈(20점 2리바운드)과 송재환(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서동원(11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 황지민(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동국대의 높이와 스피드를 감당하지 못했다.
동국대는 5일 낮 12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건국대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