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금메달' 오상욱, 오메가 시계 받았다…가격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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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개인 첫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선물 받았다.
앞서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두 가지 시계를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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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개인 첫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선물 받았다.
오메가는 4일(한국 시각) "오상욱에게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두 가지 시계를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리 올림픽 에디션 시계는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로, 두 시계의 가격은 각각 1420만원, 1290만원이다. 두 시계 모두 뒷면에 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PARIS 2024'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남자 선수 중 시계의 주인공은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오상욱이었다.
프랑스 파리 시내에 위치한 오메가 하우스에서 시계를 받은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은 최고의 경험이었다.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기뻤고, 오메가로부터 예상치 못한 시계 선물도 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선수 중에는 사격의 오예진(IBK기업은행)이 추후 시계를 받을 예정이다. 오예진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메가의 올림픽 에디션 시계 수여 행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진종오(사격)가 처음으로 시계를 받았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남자 양궁 대표팀이 시계의 주인공이 됐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황대헌과 최민정(이상 쇼트트랙)이 시계 선물을 받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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