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과수 탄저병 발생 최소 위해 예찰 강화

윤신영 기자 2024. 8.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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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과수 탄저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14개 시군에서 예찰을 강화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중점 관리 기간에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와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사전에 면밀하게 예찰하고자 지역별 탄저병 발생 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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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날씨에 확산 우려… 중점 관리 기간 운영
과수 탄저병 발생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과수 탄저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14개 시군에서 예찰을 강화한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장마로 인해 사과·복숭아·단감 등 주요 과수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됐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2일 기준 전체 사과 재배 면적(1273㏊) 중 27.6㏊(2.2%)가 과수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은 것.

다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기상이변에 의한 폭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중점 관리 기간에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와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사전에 면밀하게 예찰하고자 지역별 탄저병 발생 상황을 매주 점검한다.

또 탄저병 방제 대책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허종행 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상 환경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과수 수확시기 탄저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와 함께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펼쳐 과수 수급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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